■ 출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출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8회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는 주요 지역의 후보자들을 불러 직접 현안과 공약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첫 순서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송영길 전 대표를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송영길]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장에 나가게 된 내 결심의 배경은 이렇다라고 설명하시면 어떤 겁니까?
[송영길]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1600만 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저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주었습니다. 0.73%라는 초유의 박빙으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낙담하고 이민 가고 싶다, TV 뉴스를 보지 못하겠다. 이러한 상태에 있을 때 이분들에게 우리 민주당이 책임감 있게 나서야 된다고 봅니다. 16만 명이 대선에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입당을 했어요. 그리고 정당 지지도가 원래 1~2%가 높습니다, 국민의힘보다. 이것은 우리 민주당을 지지했던 많은 국민과 당원들께서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총력을 다해 달라고 하는 명령이라고 봅니다.
저는 사실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바로 사표를 냈잖아요. 절에서 쉬고 있고 또 머리도 쇠망치로 맞아서 휴양도 할 겸 있었는데 많은 의원님들께서 찾아오고 서울시 41명의 시의원들이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하고 3000여 명의 당원들이 제 통장으로 2424원씩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서울로 이사와라. 이사이사라는 뜻입니다. 이런 열망에 부응해야 되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나서게 됐습니다.
서울시장에 김동연 후보가 나오시는 것을 제가 종용했습니다. 나오신다고 하면 사실 저는 안 나올 생각이었는데. 우리 당의 김진애 의원님이 출마선언을 한 상태였고 박주민 의원님조차 출마선언을 하고 있지 않는 공백 상태였기 때문에 제가 뭔가 당의 존재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마중물이 되겠다 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어두운 기억입니다마는 서울시의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서 부산의 오거돈 시장 그다음에 경남지사, 충남 안희정 지사, 김경수 지사 이렇게 해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이게 뭔가 신뢰를 국민들한테 얻지 못할 그런 상황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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